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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 [여행을 떠나] - [서울근교 경기도 가평 여행] 주말 나들이 벚꽃명소 '대성리국민관광지' 에서 피크닉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역 부근에 있는
#대성리국민관광지유원지에서
벚꽃놀이를 실컷하고
#하루강아지애견펜션에 도착했어요!
예약은 티몬에서 할인받아 저렴하게 했습니다
(숙박은 아~주 예쁜 곳 아니고선 가성비를 따지는 편)
언덕길을 올라오면 입구가 보여요
가평여행을 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건데
가평에 있는 펜션들은
대부분 경사진 언덕길을 지나야
갈 수 있는 곳에 있는 것 같아요
하루강아지 애견펜션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관리실로 같는데 사람이 없어서 문의하는 곳에
전화하니깐 바로 나오셔서
방열 쇠랑 수건 6장을 주셨어요
그리고 애견 추가 요금 2만 원
현장 결제를 하고,
바비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냥 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저희는 '말티 방'을 예약했어요)
[+추가 요금 및 준/성수기 안내]
준성수기 : 7월 5일~7월 24일,
8월 16일~8월 30일
성수기 : 7월 25일~8월 15일,
12월 24일~12월 25일
(위 기간 이외는 비수기)
기준인원 추가 요금 : 성인 2만 원, 24개월 이상 추가 요금 2만 원, 2개월 미만 무료
영유아를 포함 최대 인월을 초과하여 입실은 불가 (24개월부터 추가 요금 발생 / 현장 결제)
애견 추가 요금 : 강아지 5kg 미만 1만 원, 5kg 이상 3만 원, 10kg 이상 5만 원 (현장 결제)
바비큐 이용 : 숯+그릴은 2~4인 기준 20,000원이며, 1인 추가 시
5,000원의 추가 요금 발생
(숯불 요청 시간 : 17:00~20:00)
[+픽업 안내]
청평역 레몬 마트/1인 15,000원 이상 구매 필수
(사전예약 및 문의는 필수이며, 미예약 시 이용불가)
[ 펜션 외부 ]
아담한 독채식으로 되어있는 펜션이었어요
동마다 입구에 각각 펜스를 쳐놔서
실수로 문을 열어놔도
안심이 될 것 같았어요
펜션 도착하고 짐 풀자마자 러시와 캐시는
신나게 운동장을 뛰어놀더라고요
(정말 이 세상 텐션이 아닙니다..)
관리실에서 노래도 틀어주는데 야간 분위기 엄청 좋았어요
감성적+친환경 굿 good!
[ 펜션 내부 ]
안에 들어가면 딱 별장에 온 기분이 들어요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텐데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는 느낌이라서
전 너무 좋았어요 히히
그리고 무엇보다 아담하지만
모텔 느낌이 안 나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간혹 저렴하게 예약하고 가보면 딱 모텔 같은 곳을
몇 번 가봐서 어디 가기 전에 미리 검색해서
후기를 어느 정도보고 가는 편입니다
말티 방에는
야외 테라스와 야외 스파 하는 곳이 있는데
아쉽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둘 다 못했어요..
여름에 다시 오면 애견 수영장도이용하고,
바비큐도 하고, 스파도 즐길 예정입니다
;)
[ 식사 타임 ]
남자 친구가 소고기랑 항정살 맛있게 구워줘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히히
다 먹고 김치랑 파채남은 거 놓고볶음밥도 먹고
반주하고 기분 좋게 잤어요
다음날
일찍 잠들었더니 새벽부터 눈이 자동으로 떠졌어요
새벽 4시에 일어났습니다
ㅋ.ㅋ.ㅋ.ㅋ.ㅋ
눈뜨자마자 배고파서 라면 끓여서 폭풍흡입했어요
(사실 배고파서 잠이 깬 거였나 봅니다..)
전날 먹고 난 설거지를 하고, 씻고 나와
테라스를 열어서 경치 구경하는데
이게 진짜 힐링이 아닌가 싶어요
[ 강아지 천국 ]
아침부터 강아지 친구들 많이 만나서
텐션이 더 업그레이드된 우리 댕댕이들
운동장에 뛰어다니는데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잔디도 천연잔디라 더욱더 친환경적인
느낌을 받았네요
숙박하는 동안 "여기 너무 좋다"를 연발했습니다
사실 기대를 그렇게 하진 않았는데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도 또 갈 예정이에요 히히
[ YouTube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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